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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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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6
    독서이벤트 5탄입니다.
  2. 2008/08/17
    I mis you..
  3. 2008/08/15
    독서 이벤트4
  4. 2008/08/13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란 노래 들어봤어요?
  5. 2008/08/06
    당신이랑만 여행가고 싶어요.
  6. 2008/08/05
    친구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며..
  7. 2008/08/04
    독서와 함께하는 피서 이벤트 2탄 ~!! 공짜는 계속된다. (1)
  8. 2008/08/04
    잘지내나요? H..




지난 독서 이벤트 4탄에서 떨어졌습니다만.. 이번엔 꼭 당첨을 기원하며,

요즘 장기려 박사님 책을 읽고 있는데. ...

첫 부분이 잼있었습니다.

일제시대에 박사님이 조수 시절. 일본 의사들은 일마치고 야구하고..

조선 의사들은 축구 했다고,,  올림픽 기간이라 그런지..묘한..느낌이...

다들.. 이벤트 응모하셔서  독서의 계절 가을을 준비하세요.

여름에 열심히 일한 개미가 가을에 배부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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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H ..

좋은 꿈 꾸고 있나요?

당신은 어떤 꿈을 꾸나요..

가끔 저도 나타나나요...?


사실 .. 있잖아요.

당신이 너무 너무 그리워요.

아무리 맛있는 걸 먹어도.

아무리 좋은 곳을 가도...

만족할 수 없어요.


물론  그런 시간들이 즐겁긴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이 항상 허전해요.


왜냐하면 당신이 제 옆에 없으니까요.


당신과 함께였다면

훨씬 더 행복했을 텐데.



당신이 제 옆에 없는  지금에서야 알게되네요.


우리가 함께 했을 때

내가 못 해 준 것만 기억나고,

당신이 내게 잘 해 준 것만 기억나요,

희한하죠.


잠 못이루는 이 밤에  당신이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이렇게 뒤척이고 있어요.

그래도 당신은 이쁜 꿈 꾸고 있길 바래요.


사랑하는 H

내 그리움이 당신에게도 전해지나요?




<사진출처 :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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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독서 이벤트 4탄입니다.  

통계라는게 어렵고 복잡하지만 사실 상당히 powerful 하고 중요한 겁니다.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검증 된 것만 인정받는 현대 사회에서

통계는 그 과학적 검증의 도구 입니다.  

똑같은 수치라도 해석하기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면,  펀드의 수익률도  수익이 플러스인 기간만 통계를 내어

소비자에게 보이면 아주 고수익 펀드로 보일 수 있는데,

실제 전체 기간이나,  최근 구간 수익률은 마이너스인 경우도 많답니다.

여하튼.. 통계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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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에게

잘지냈어요? 어젯 밤에는 비가 마구 쏟아졌는데 잘 잤어요?

제 방 창문에 살짝 열려 진 틈으로 빗물이 들어와서 전 잠을 좀 설쳤어요.


요즘 제가 아주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데,

당신이랑 같이 듣고 싶어요.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란 건데 아세요? 


예전에 만든 CD가 차 안에 쳐박혀 있었는데, 우연히 듣게 됐어요.

근데 너무 좋은거 있죠.  요즘 이 노래만 반복해서 들어요.

가사는 당신에게 말 하고픈 제 마음같고,

멜로디는 간절하고 진실한 제 감정같아요.


특히 마지막 후렴구가 좋아요.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 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 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안 돼요, 안 돼요

그대는 나에게 끝없는 이야기, 간절한 그리움

행복한 거짓말 은밀한 그 약속 그 약속을 지켜줄 내 사람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기억해. 너만이 필요해. 그게 너란 말야

너만의 나이길 우리만의 약속 그 약속을 지켜줄 내 사람


 

H 바로 당신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의미를 가지며,

저에겐 오직 당신 뿐이란 제 마음 같아서.

노래 들을 때 마다 심장에서 아릿한 느낌이 들어요.



이런 제 마음을 담아, 이 노래를 선물할께요.

H 당신이 너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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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영상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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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H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전 아침부터 저녁까지 병원에서 일하고,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요.  정말 피곤하죠.

저녁을 배부르게 먹으면, 소화도 안 되고 잠이 너무 와서, 저는 참치 김밥을

한 줄 사서 도서관으로 가는 차에서 먹어요. 시간도 절약되고, 차안에서

심심하지도 않고, 가는 시간에 소화도 되니 공부할 때 몸이 가벼워 좋아요.

하지만 도서관에 앉으면 이내 곧 쏟아지는 피곤에 잠을 이기는 건 여전히

힘들어요. 


그래서 요즘은 운동을 다시 시작했어요.  안 하던 운동을 해서 몸이

쑤시긴 하지만 괜찮아요. 점점 좋아지겠죠?


당신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요즘은 무슨 책을 읽는지, 궁금해요

여름휴가는 어디로 갔다 왔나요?


저는 휴가도 못 갔어요.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사실 같이 갈 멋진 사람도 없는데,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걸요.

당신 없이는 가고 싶지 않아요.


가고 싶은 곳은 있어요.

전라남도 신안군에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이라서 섬들이 많아요.
 
1004 의 섬이라고도 한대요.  

거기에 증도에 가면 우전해수욕장이 있대요. 사진으로 봤는데.

너무 너무 좋아 보였어요.

제가 해운대가 있는 부산에 살잖아요.  해운대에 바람 쐬러 숱하게

갔지만, 조금 이국적인 조용한 바다가 가고 싶었어요.

우연히 알게 됐는데, 거기가 바로 그런 곳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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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태평양의 섬처럼 맑고 투명한 에머랄드 빛 이고,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리지도 않고, 

하얀 모래는 너무 고와서 부드럽대요.

그런 바닷가에서  사랑하는 H 당신과

커다란 파라솔 아래서 책을 읽고 싶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특별히 꿀이랑 바나나랑 딸기로

 만든 생과일 주스도 만들어 줄게요.

 물론 전 시원한 맥주를 마실 거예요.

 Stella Artois 가 잘 어울릴 거 같아요.










같이 썬텐을 하며, 그렇게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옆에 누운 당신의 모습을 보면 태양 볕 아래라도 꼭 안고 싶을 거 같아요.


인근에 멋진 숙소도 알아놨어요.

저녁에는 서해로 지는 온화한 노을을 같이 보며 저녁을 먹고,

밤에는 와인을 마시며 당신과 창가에서

바다 위로 떨어지는 별을 구경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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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당신에게 같이 가달라고 막무가내로 조를 수도 있지만,

최근에 신안 앞바다에 조그만 기름유출 사고가 또 터졌다는

뉴스를 핑계로 그러지 않을래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진료실과 도서관에서 그런 멋진 상상을 하며

이번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언젠가 사랑하는 당신과 꼭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이 드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여름이라고 지치지 말고, 당신이 가고자 하는 그 길로

오늘도 한 걸음씩만  웃으며 가고 있길 바라요.   


또 편지할게요. 그때까지 안녕.




                                                                  < image source : Fli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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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급성 심근경색이었는데 혈관확장술을 받으시다가,

아마도 관상동맥이 터졌던 거 같다. 


그저께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었다.

혈관확장술이 위험한 게 아니냐고..걱정된다고..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었는데...

우리 아버지도 4년전에 하셨고, 지금 잘 지내신다고

괜찮을 거라고 내가 기도 많이 해주겠다고 했는데

다음날 돌아가셨단다..



황당하고 어의가 없었다.

급성 심근 경색이 심하면 당연히 치료해도 사망하실 수 도 있지만,

가까운 지인의 얘기는 의사인 내게도 새롭고, 황망하게 느껴진다.



사실 어제 밤에 누워서 잠 자리에 들었는데, 느낌이 안좋았다.

왠지 불길한 예감이 여러번 들었는데, 그게 친구 아버지의 죽음과

우연으로 연결되니...



지금 우리 나이 또래면 결혼 적령기에다가

아직 자리리는 잡지 못 했고,  살기 바빠서 부모님께 효도

제대로 못 해드린 경우가 많을 거 같다.


내가 군대 있을 적 부터 이런 생각이 들어서,

결코 다 채우진 못 하더라도,  부모님의 사랑을

보답해 드리려 조금씩 실천해 오고 있다.
 


가족과 같이 밥을 먹고, 이야기 하고, 가까운데라도

바람을 쐬고 ,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고, 

소소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얘기다...


올해 우리 아버지도 환갑이시다.  여행을 보내드린데도,

사는게 바쁘셔서, 자식 걱정에 안가신단다... 



신이 모든 인간에게 모든 순간에 함께 할 수 가 없어서,

어머니를 보내셨다고 한다.  물론 아버지도 마찬가지다.

그런 존재가 내게서 없다면 얼마나 불쌍하고,  불행한가..

세상에서 나를 목숨보다 아끼는 존재가 없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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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잘해드려야겠다.

친구의 슬픔을 위로하고, 기억하기 위해 글을 남긴다.

친구야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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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도 헬스로그에서  독서 이벤트 2탄이 나왔습니다.

2008년 8월 11일 밤 12시까지  (http://healthlog.kr/trackback/590)에 트랙빽

거시면 됩니다.

배송 : 2008년 8월 11일 밤 12시까지 트랙백 보내주신 분 중 20분을 추첨(랜덤!)하여 책을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당첨 여부는 트랙백과 댓글로 남겨드릴께요. 당첨 되신 분은 추후 배송지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배송비는 없습니다. :)

책 소개 : 최근에 발간된 '천국의 하모니카'는 차별의 삶을 살아온 한센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지은이인 김범석 선생님은 소록도병원 내과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소록도에서 한 많은 삶을 살아온 한센인들의 생생한 증언과 여전히 팽배해 있는 한센인에 대한 편견에 대한 목격담, 의사로 느낀 감정들을 에세이로 담았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는 없지만, 한센인들의 아픈 역사를 되짚는 부분에서 눈이 뜨거워 지는 것은 제가 환자를 대하는 의사이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에 대한 무관심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겠죠. 아직도 한센인들은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한센인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알게 해준 좋은 책입니다.



어쨋든 또 공짜라는거~~우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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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시나요?

전 그럭저럭 해나가고 있어요. 

힘든 시기지만, 어쨋든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있잖아요. H ..

사실 한 걸음이 중요한 거 같아요.

물리학에서도 정지된 물체가 움직이려면, 맨 처음에는 많은 힘이 필요하죠.

하지만 한번 움직이고 나면 계속 가는데는 힘이 적게 들잖아요.



우리도 그런 같아요. 첫 한 발자국을 시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한 걸음씩 걷다 보면 힘든지 모르잖아요.

왼발을 내딛으면, 다음 오른발이 따라오듯이.

한걸음이 다음 걸음을 이끌고 또 다른 걸음을 이끌어요.



저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 운동해요.

한참 뛰다 숨이 차고 허벅지가 무거워지면,

one step. one step 을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그냥 숫자를 1,2,3,4 쭉~ 세면 길이 멀게 느껴져서 힘들고,

한바퀴 돌기도 힘든데, 몇 바퀴씩 세는 건 더 싫어요.

그래서 저는 한 걸음만 세어요.

그냥 저는 한 걸음만 내딛을 마음과 힘만 있으면 충분해요.

신기하게 한 걸음만 가자, 한 걸음만 더 가자 하면

어느덧 한참을 더 가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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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H ..

당신도 때론 사는게 힘들고, 지칠 때 또는 변화가 두려울 때
 
그럴 때는 저처럼

한 걸음만 집중해서 조금씩 움직여 봐요.

시간이 어느덧 우리를 성장하게 할 거라 믿어요.




사랑하는 H 

당신은 요즘 세상 살이가 어떤가요?

마음을 먹기만 하면, 전화로 통화할 수도 있고, 그대를 보러 갈 수 도 있지만

지금은 사는게 바쁘단 핑계로 그대를 볼 여유가 없다고 할래요.

그 그리움이란 것도 하루에도 여러 번 제 마음에 풍선 처럼 부풀었다가

터져버려요

당신은 제게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니깐요.

H 당신의 환한 그 웃음이 정말 그리워요.



때론 우리도 다투고, 마음 상할 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당신이 저를 위해 배려해 주고 아껴준 마음이

가장 컷다는 걸 멀리 떨어진 이제서야 알게 되네요.

그래서 더 고맙고 더 그리워요.



사랑하는 H

그래도 그대가 살아 있어줘서, 

지금은 못 보아도,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으니 행복해요.



또 편지할께요

다음까지 안녕...




                                                                                <사진출처;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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