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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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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 예보에서는 남부지방에 100mm 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병원 창밖으로는 여름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어요.

여름 비에는 왠지 모를 시원함이 있죠.  비도 많이 내리고,  더운 날씨를

식혀주기에 그렇기도 하겠지만 ..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오묘한  분위기가 있어요..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란  노래를 좋아합니다.

이런 날엔 왠지  헤어진 옛 사랑에게  빨간 장미를  선물하고 싶단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갑니다.


비오는 수요일에 왜 빨간 장미를 줄까?  예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  

제 나름의 이유는   수요일이라 주중의 한 가운데여서 주말을 기다리기엔 아직

덜 희망적(?) 이고,,   비가 오는 날이 센티멘탈해지긴 하지만,  사람들의 기분을

밝게 하진 않죠.  그래서  사랑하는 이에게 조그마한  기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제 마음대로 생각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 갇혀,  제 블로그를 돌볼 틈도 없었는데 

이렇게 수요일에 내리는 시원한 빗소리에  글을 긁적거리고 싶어지는 강한 충동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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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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