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예찬- by 이동근
(사랑은 김밥같은..)
당근을 싫어하는 너와
우엉을 싫어하는 내가 만나
김밥을 준비해
풍경이 이뿐 곳으로
사랑 소풍을 간다.
제각기 맛이 다양한 김밥
속살 모양도 색깔도 다양하다.
김밥의 맛을 더하기 위해
고소한 참기름을 바르고
깨소금도 살짝 얻는 센스도 필요하다.
때론 목이 메이니
뜨끈하고 얼큰한
라면 국물같은
열정도 필요하다.
보기에 좋고 먹기도 좋게
김밥을 자르다 보면
옆구리 터지는 날도 있지만
내 김밥이니 맛은 좋다.
하지만
아무리 맛난 김밥도
영원히 가질 순 없다
쉬게 마련인 것이다.
< image source : Flickr>
Trackback 0 And
Comment 0
